왼쪽부터 정기철, 이태동, 전성근, 이성근. 우승후 기념촬영

속초 동방검도관은 5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1회 강원도지사기 검도대회에서 중년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중년부(전성근, 정기철, 이태동, 이성근)는 이 대회 제19회 준우승팀인 강원랜드를 예선에서 누르고 지난해 우승팀인 춘천화랑관을 결승에서 꺾어 최종 우승했다.

이 대회는 지난 4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선수, 임원 등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이번 중년부 우승은 이성근 동방검도관장 취임 1년만에 이루어진 쾌거다.

동방검도관은 속초시근로자복지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반, 여성반, 성인반, 어르신반 4개반으로 운영중에 있다. 매주 토요일 사회취약계층 초중등생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스포츠검도교실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무료로 지도하고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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