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복지관은 24일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강서구 장애인기관들과 연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4회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 일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축하공연, 걷기대회, 이벤트, 중식·간식·기념품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A 씨는 “지난해 이맘때 걷기대회에 참여해서 화창한 날씨에 봄꽃을 보며 걸으니 참 좋았었다”고 회상하며 “처음 본 파트너와 함께 손잡고 걷는 게 낯설기도 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어 완주했다는 게 뿌듯해서,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늘푸른나무복지관 지역복지팀(02-3661-32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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