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센터의 입주 장애인단체들이 여의도 윤중로 봄꽃 축제에 맞춰 비장애인과 소통하는 이룸센터를 만들기 위한  '이룸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룸센터는 장애계의 다양한 현안을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대선요구 공약으로 장애인들의 요구해 마련된 곳이다. 그동안 여러 장애인단체들을 중심으로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토론과 회의 등의 논의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룸센터 입주 장애인단체들은 이룸센터를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장애계의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이룸센터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이룸 봄꽃 축제' 역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이룸센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오는 13일(월)에 열리는 이룸 봄꽃 축제는 이룸센터 주변을 다니는 수많은 시민과 호흡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이 무대를 마련하고, 또 장애인 단체들은 인식 개선 부스를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반에 시작하며, 각종 문화공연과 먹거리부스들이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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