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모 관장

오는 25일 있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제8대 회장 선거에 정진모 양천장애인복지관장이 단독 출마한다. 정 관장은 16일 마감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사회복지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관장은 평소 선후배간에 신망이 두텁고, 특히 장애인 복지계에서는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관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이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 생각했지만 여러 선후배들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키지 못할 공약보다는 선후배, 직능단체장들을 두루 만나면서 이들이 무얼 기대하는지, 어떻게 나아가길 바라는지 파악해 함께 만들어가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박용오 부관장의 입후보설도 있었으나, 박 부관장이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는 애초 1월26일 정기총회에서 치룰 예정이었으나 단독 입후보했던 신용규 상도사회복지관장이 돌연 사퇴, 연기되어 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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