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10~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회장 최영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척수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 건강증진을 위해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서 매년 지역협회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체육교류전에는 럭비, 탁구, 배드민턴, 핸드사이클 4종목을 진행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고, 한궁과 휠체어 슬라롬을 시범종목으로 진행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종합재활마당, 문화예술전을 마련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협회 관계자는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마당, 다양한 경품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다른 해보다 푸짐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져 폐막식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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