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1일(토)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장애아동‧청소년의 주말 문화여가 프로그램 '해피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해피타임! 남한산성 산행' 프로그램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청소년 19명과 자원봉사자, 미래에셋생명 봉사단 14명, 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 22명을 포함하여 총 79명이 참여해 남한산성을 등산하였다.

이들은 벚꽃 만개시기와 맞물려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주봉옹성에 올라 경치를 만끽하고 경기도유형문화재 1호인 '수어장대'에서 문화재를 보는 등 여유롭고 행복한 토요일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래에셋생명 봉사자 한모 씨(35)는 "평소 등산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것들을 보고 알게 되어 좋았고, 장애인분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보다 함께 구경하며 즐기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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