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번째를 맞은 전국장애인기능대회가 4일간의 열전에서는 총 107명의 입상자 중 금상 36명, 은상 38명, 동상33명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9월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총07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가 처음인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등 대구지역 5곳에서 펼쳐졌으며 2007년 일본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병행한 최대규모의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기계, 전자정보, 공예, 디자인 4개 분야의 19개 정규직종과 건축제도CAD, 패션디자인, 보조기기제작 등 10개 시범직종에서 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2007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할 17개 직종의 선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 폐회사.

장애인기능경대회를 주최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박은수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대회를 위한 대회, 행사를 위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고용과 연결될 수 있는 대회, 국민과 기업이 관심을 가지는 대회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특별한 잠재능력을 가진 소중한 장애인력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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