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문화예술의 활동에 대한 홍보와 그 역량을 알리고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장애인예술축제를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임실풍물농악'의 오프닝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과 이상일 국회의원의 축사와 나경원 국회의원의 영상메세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김양수 회장, 새누리당 동작갑 위원장 박기성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순서로 35명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Funiculi Funicula – L.Denza', 'Over the rainbow', 'Radetzky March – J strauss' 공연과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대상팀인 '용인쿰합창단'의 '무궁화', '다함께 고향의 봄'으로 웅장하고 멋진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통무용 자연의 소리를 보여준 자폐성발달장애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나무무용단'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W&W난타팀'의 '진동'이 깜직하고 신명난 무대를 꾸몄으며, 국내 유일의 코보드 연주 엄일섭씨의 '사랑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심금을 울리는 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즐거운 것이 아름다운 것 이라는 모토로 시립합창단 출신의 성악가 5명으로 구성된 팝카펠라 '원달러'의 축하공연과 동작LIFE 색소폰 팀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시계바늘', '연가' 등의 공연이 있었다.

장애인에게 생활속에 예술성과 감수성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며, 장애인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마련코자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축제를 기획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본 공연을 통해 장애인 문화의 다양성을 표출하였으며, 문화예술활동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다. 본 공연은 사랑의 열매,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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