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7일 남산 백범기념광장에서 열린 ‘2015년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이하, 걷기대회)에 참여해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지역 사회복지 직능단체, 후원기업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다. 올해는 약 7000여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센터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과 함께 걷기대회 한마당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도박문제 폐해와 전문상담전화 1336을 알리는 한편 도박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제공해 시민들이 자신의 도박중독 정도를 점검해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센터 예방홍보부 박애란 부장은 “이번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를 시작으로 2015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박람회, 한기범 길거리 농구대회 등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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