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함께일하는재단 '함께 꿈꾸는 세상!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5월 20일(수)까지 30명 모집한다.

보건복지부 후원, 함께일하는재단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장애인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장애인이 노동시장의 경제적 주체가 아닌 취약계층 또는 사회서비스의 대상자로만 인식되는 현 주소에서 벗어나, 당사자들의 필요와 염원에 따라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2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의 이해 ▲공동 워크샵(내가 꿈꾸는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이야기 마당 ▲조직의 비젼과 계획 세우기 ▲지원정책의 이해 등 장애 당사자 중심의 이론교육과 실무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태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은 "현재까지 진행중인 사회적경제의 내용 중 장애와 관련한 내용이 부재하였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필요와 염원이 무엇인지 발견하여, 실제 협동조합을 설립해가는 과정을 지원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기본으로 함께 일자리를 만들고, 수혜계층이 아닌 당사자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5월 20일까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홈페이지 알림터(www.cowal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세부 문의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02-2675-5359)로 하면 된다.

한편, 연구소는 작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1기 수료생은 지난 3월 19일 '(가칭)함께오름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1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참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직업센터 메일 job535@hanmail.net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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