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도전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라북도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22일(수) 10:00~13:00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제35회 장애인의날기념 장애인도전골든벨'행사를 진행했다. 도내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 관련 21개 단체에서 2인 1조 37개팀의 선수단과 100여명의 응원단이 참여해 뜨겁게 진행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JTV방송국 박근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예선전과 패자부활전 그리고 본선전에 이에 최종 결선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문제 한문제가 되었고, 결선전에 9개팀이 출전하여 우승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편한세상에서 출전한 팀이 1등상인 골든벨상을 수상했고, 꿈밭상에는 무지개가족팀, 희망상에는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팀과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팀이 수상했다. 또한, 결선전에 진출하지 못한 참가장애인과 응원단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였다.

골든벨을 울린 편한세상팀의 참가자는 "골든벨 퀴즈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희수 관장은 "이번 골든벨을 통해 참가한 장애인이 수상여부를 떠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식의 힘을 갖추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려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마음의 평등으로 장애인이 대우 받는 세상이 되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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