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구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복지관 알림이 캠페인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지리적, 행정적 분할에 의해 나누어진 일정한 지역 안에 성립되어 있는 생활 공동체를 뜻한다. 또한 지역사회복지는 공통의 이익을 가지고 있거나 같은 지역에 사는 개인들의 집단 등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의 한 방법적인 영역이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처럼 지역사회라는 생활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증진과 이들을 발굴·연계하기 위한 지원체계확립 등 복지관의 역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복지관 알림이 사업을 2015년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구로구 구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캠페인에 100여명에 가까운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보였다.

복지관 알림이 사업은 분기별 1회 구로구 내의 주민센터에서 진행돼 2015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의 사업, 위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내용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검진에서는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측정 등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개관 13주년을 맞이하는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사업의 체계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년을 주기로 중·단기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복지관 알림은 제5차 중단기계획에 의거해 여성장애인 전문기관으로서 내실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외에 복지사각지대의 지역주민 및 여성장애인 발굴을 위해 강남도시가스와 MOU체결을 나서는 등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관 알림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기획팀(080-4423-6109 노창현 사회복지사)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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