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24일 지역사회공동체 구축을 통한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이하 행복동행)’ 발대식을 가졌다.

행복동행은 사회문제 중 하나인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거주중인 독거노인을 지역 공동체로 구성, 자조적 독거노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동구 10개동에서 100명이 참여한 첫 모임은 성세영 관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줄 재능기부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이후 마을모임에서는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할 어르신과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강동구 내 10개 마을모임으로 진행되며, 집단 유대감 형성 활동, 마을 단위별 조직력 향상을 위한 마을공동체 모임 등 독거노인 개인 뿐 아니라 마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독거노인의 생활보호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구축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리 기자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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