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가 함께 한 늘해랑효랑 아동유괴예방인형극 ‘아기돼지야 위험해’를 공연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하반기(6월~ 11월) ‘늘해랑효랑 인형극 수요처를 모집한다.

늘해랑효랑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효 사상을 알려주고 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것으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노인들이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인형극 내용으로는 효 사상을 담은 ‘은혜 갚은 학’, 아동유괴예방극 ‘아기돼지야 위험해’, 노인학대예방을 보여주는 ‘할아버지가 참 좋아요’ 등의 내용이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늘해랑효랑 인형극은 4월 한 달 동안 부천 관내 어린이집 10곳, 유치원 4곳, 지역아동센터 1곳을 방문해 총 16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수요처의 환영을 받았고, 각 수요처마다 20여명의 아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에 다니기가 힘들어서 공연 볼 기회가 적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인형극을 공연해줘서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보여준 인형극 속에는 아이들이 잘 아는 동요가 들어가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모집대상은 부천시 안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관련 기관이다. 신청방법은 팩스(032-683-1388)나 이메일(ggw1389@hanmail.net)로 접수한 뒤 일정을 확인해 진행 할 수 있다.

박미리 기자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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