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2박3일간 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제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개최했다.

아동, 차별의 벽을 넘서라는 주제아래 제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개최됐다.<사진/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이날 총회는 11∼15세의 아동이 참가해 지역대회 개최 후 선발된 아동대표들로 중앙대회를 개최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아동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

특히 '아동! 그 차별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아래 지역대회 참가자 대표 등 100여명이 모여 아동의 현실문제와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하고 아동의 참여할 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총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이주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서명식을 전개했다.

또한 22일 명동성당 앞에서는 이주아동 권리보장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서명식을 열어 UN아동권리협약에서 이주아동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을 홍보하고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홍보행사를 마련해 이주아동에 대한 권리에 대해 홍보했다.

한편 이 행사는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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