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전국 장애인 락밴드 축제 '제4회 전국 장애인 밴드,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이 주최ㆍ주관하고 군포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락 페스티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폭발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4번출구, 블루스카이, 락드림, 화요일 두시, 카운트다운, 청춘밴드 등 장애인밴드 6팀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개그맨 심현섭의 진행으로 프로밴드 크라잉넛, 갤럭스익스프레스, 브로큰발렌타인은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했으며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쿨워커스, 장애아동의 부모들로 구성된 모락밴드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은 음악을 매개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장애인문화예술 육성과 발전을 추구하고 장애인의 문화권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용철 관장은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락 페스티벌의 목적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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