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강의를 개강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청각장애로 인해 소리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소리 없는 세상, 한글로 通하는 세상 접하기, 성인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을 4월 30일에 개강했다.

그동안 바쁜 삶과 더불어 청각장애로 인하여 더욱더 한글을 배울 기회를 놓쳐왔던 참가자들은 오늘 문해교육 참가를 계기로 소리 없이 살아오던 세상이야기를 한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본 문해교육을 통하여 한글을 접하고 배울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한글공부를 매개로 하여 서로 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