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오전 10시 부천여월농업공원에서 진행된 2015 시농제에 참여한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베르네천환경실천가들이 밭갈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베르네천환경실천가들은 지난달 28일 부천여월농업공원)에서 열린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에 참여했다.

베르네천 환경실천가 9명이 참석한 시농제에는 도시텃밭, 토요농부학교, 체험학습프로그램, 도시농업전문교육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집, 부천여성의 전화, 미살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도시농업전문가 등 7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행복드림예술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시농제는 밭갈이 첫 삽뜨기, 열무씨 파종, 상추와 고추, 모종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베르네천 환경실천가들은 “자연친화적인 도시농업공원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여월농업공원은 5만2천422㎡ 규모로 정수시설을 활용한 농사 체험틀밭, 연꽃, 부들, 창포를 볼 수 있는 연향지, 수생식물과 미꾸라지가 자라고 있는 생태연못, 시민장독대, 여월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박미리 기자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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