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장애가족의 자체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언어발달지원서비스에서는 언어치료와 독서지도가 제공된다. 먼저 언어치료는 발음, 말더듬 개선, 언어표현 및 이해력, 주의력 및 학습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고자 복지관 치료실에서 월 8회, 50분 수업으로 제공된다. 독서지도의 경우 각 가정을 방문하는 재가방문형으로 책 읽기를 통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 종합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사고력, 집중력, 표현력 등 향상을 지원코자 월 5회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장애인 부모를 둔 만 10세 미만 비장애 아동이다. 장애인 부모의 경우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등 등록장애인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면 가능하다. 또한 이용료는 소득수준별 월 2~6만원으로 차등 부여되며, 수급자의 경우 전액 면제된다.

신청기간은 연중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매달 중순까지 신청가능하며, 익월 1일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복지관에서는 사전 이용자 파악 및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사전 접수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언어발달지원서비스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 및 자세한 내용은 성인1팀 안진영 사회복지사(070-4423-6125)에게 문의하면 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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