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가 제26회 어르신 행복 효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2일 효나들이는 어버이 날을 맞아 어버이들에 대한 효를 다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나들이다. 일원2동 영구임대아파트 저소득 어르신 100명,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 봉사자 40명, ‘한화생명 강남지역본부 강남마케팅팀 자원봉사단’과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160여명의 규모로 진행된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서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며 제3땅굴, 통일촌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선정되었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자원봉사단과의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핼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를 선도해가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해 개인택시 봉사단체인 ‘사랑회’의 택시를 타고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식전행사 ▲중식제공 ▲통일전망대 관람 ▲제3땅굴 도보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며, 봉사자에게는 아들‧딸이 되어 효의 의미를 다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행사에 지역 내 개인, 기업,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후원‧협조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은 “매년 5월 나들이를 함께하는 날을 기다리며,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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