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과 황규철 인천 아너 클럽 회장을 비롯 박순용(인천폐차사업소 회장)‧한명희(다섬종합건설 대표)‧김의복(단건축사사무소 회장) 회원과 전흥윤 인천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따뜻한 도시 인천'과 아너 소사이어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 아너 클럽 현황 및‘인천 나눔문화 홍보관(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설치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인천 아너 클럽이 개인 고액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활동 등을 논의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많은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따뜻한 인천이 만들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인천 공동모금회는 더 많이 모으고 배분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기부참여와 사회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규철 인천 아너 클럽 회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너 클럽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공동모금회와 함께 마음을 다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 아너 회원들이 꾸준히 증가는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의 나눔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관심과 가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의 기부유도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만든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완납하기로 기부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전국 812명의 회원 중 인천은 올해에만 4명의 회원이 가입하면서 총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5월말 전국 아너 클럽 회장단 회의와 추석명절 무료급식 봉사활동 및 총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기부 문의 : 032-456-3311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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