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14일 오후 1시 30분 부천역 지하상가 분수대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한다. 이는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잠재된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로, 부천역을 지나가는 어르신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4월 24일 부천역에서 실시한 이동상담과 올해 두 차례의 이동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잠재된 노인학대 사례는 발굴되지 않았으나, 어르신 및 부천시민들에게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알리고 노인학대 신고번호를 홍보했다.

정혜림 사회복지사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번호를 처음

알았다고 했고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겠다고 했다”며

“어르신과 부천시민이 이동상담에 적극 참여해 노인학대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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