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 나눔 인성교육 캠페인 ‘나눔디딤돌’의 일환으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초등학생 나눔리더 시상식 ‘2015 키자니아 프라이즈’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인 ‘키자니아 프라이즈’는 ㈜엠비씨플레이비 키자니아 서울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MBC,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우수 나눔 인재 선발식이다. 평소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어린이 또는 학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어린이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나눔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디딤돌’ 캠페인과, 이러한 어린이들을 격려, 후원하는 ‘키자니아 프라이즈’ 사이의 접점을 형성해 나눔 문화 확대에 보다 큰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수상한 어린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재단에서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평소 나눔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은 물론, 나눔디딤돌 캠페인에 참가한 이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회장상에 선정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5 키자니아 프라이즈’의 지원자 모집은 지난 4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8월 중순 서울 잠실 키자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인성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나눔 교육의 실천적 자세를 통해 나누고 베푸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나눔디딤돌’ 캠페인은 부모가 자녀이름으로 국내과 해외아동 정기후원 신청 시 가정에서 나눔과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아동 미션북, 부모용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후원신청을 함으로써 나눔을 선물하고, 제공되는 책자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나눔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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