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서, 20년간 효행실천과 사회통합, 모범적인 기관운영등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제공을 위해 시니어대학을 운영한다. 60여개의 강좌로 노인여가, 취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수요와 욕구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을 통해 마을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의 공간에서 문화와 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터전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한, 2013년에 합창, 뮤지컬, 악단, 마술단으로 발족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지역의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거리모금활동등의 모금액으로 독거노인난방비 지원등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전문성의 영역을 넓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으로 지역사회 뿐 아니라 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

지역의 노인복지사업을 이끌어온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07년부터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수행, 2014년 ‘남양주시 독거노인종합돌봄센터‘로 지정받아 안전확인, 실태조사, 서비스연계사업 응급안전돌봄서비스등을 추진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지혜와 경험을 통한 자립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가는 신노년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노인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신노년 사회’의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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