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서울시 중구 정동극장에서 ‘201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평가회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 각 자치구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추진한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서 약 331억원이 모이며 작년대비 109.9% 초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 성과를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이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함으로써 향후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진행 순서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평가보고와 유공자 및 우수자치구 표창 수여,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원증 수여 등으로 채워졌다.

우수자치구 표창에는 총 모금액 순위뿐만 아니라 전년대비 증가율, 재정자립도 대비 모금액, 지역기반 대비 모금액 등 다각적인 기준을 적용해 총 18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감사인사와 표창 수여 하기 위해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박근수 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복지기획관, 남길순 서울특별시 희망복지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3개월 간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정성은 서울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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