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는 (사)북한인권시민연합과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물만골역 인권전시관’에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는 북한아동의 실상을 그린 미술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북한아동의 인권문제가 대한민국 아동의 인권문제만큼 소중하다는 계기를 마련을 위해 ‘꽃제비 날다’ 전시를 기획했다.

작품은 북한 아이들은 길거리에서 음식과 쉴 곳을 찾고 있는게 현실상이다. 북한에서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뜻해 ‘꽃제비’라고 한다. `꽃제비 날다`는 탈북화가, 탈북대학생, 남한 청소년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었으며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거나 알려졌지만 믿겨지지 않던 북한 어린이들의 처참한 삶과 현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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