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지역 독거노인 200명과 기업의 자원봉사자 100명을 초청해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올해로 2회째 열리는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주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서울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약 3.7km 구간에서 약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신한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어르신들과 일일가족이 돼 함께 걸었다.

대회 중에는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화살쏘기 게임,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등의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강한 노인상을 정립해 활기찬 노인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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