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행사도우미로 활동중인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강릉보호관찰지소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을 노인의 날 행사 도우미로 투입시켰다. 이틀에 걸쳐 개최된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게 된 것은 지역사회 행사에 참가함으로 대상자들이 범죄피해에 대한 속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그동안 각 지역의 보호관찰지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로 하여금 독거노인 집을 수리해주거나 기타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죄를 뉘우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었다.

행사 도우미로 참가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허모씨(43세, 폭력행위등)는 “내 고장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일하였고, 앞으로는 절대로 죄를 짓지 않고 올바르게 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릉보호관찰지소 관계자는“이번 봉사활동은 추석명절을 맞아 대상자에게 경로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사회봉사명령집행으로 앞으로도 보호관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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