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30 실용연애특강,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를 개최한다.

총 5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 1강(5월 15일) “너의 연애, 나의 사랑은 왜 항상 다른가? : 관계를 잘 맺는다는 의미에 대해” (한채윤_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 2강(5월 22일) ‘성적자기결정권은 나와 너 사이에 있다 : 동의의 조건, 섹스의 의미’ (전희경 ‘오빠는 필요 없다’ 저자) ▲ 3강(5월 29일) ‘그 여자의 S코트 : 성적 욕망, ‘본능’과 ‘규범’의 이분법을 넘어서‘ (김신현경_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객원연구원), ▲ 4강(6월 5일) ’잠재적 김치녀로 연애하기 : 로맨틱함에 숨은 숭배와 멸시‘ (김홍미리_이화여대 여성학 박사과정) ▲ 5강(6월 12일) ’사랑, 같이하거나 혼자하거나 : 비혼, 독립, 불안 _ 결혼중심 관계 비틀기‘ (김순남_성공회대 실천여성학과 외래교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강자는 교육 수료 후, 데이트폭력 예방과 성평등한 데이트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단 ‘데이트공작단’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대학 내 데이트 강좌 및 캠페인, 여성주의잡지 제작, 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기획하고 만들어 온 ‘데이트공작단’은 올해는 ‘여성주의 연애 칼럼리스트’ 양성과정에 참여한 후 연애잡지를 제작하게 된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으로 진행되는 본 강좌는 2,30대 대상이며, 전액 무료다. 여성주의 시각으로 성, 연애, 관계를 분석하고, 성평등한 관계를 기본으로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본 강좌는 2009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가 지속해오고 있다.

김문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