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가 강원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실시 한다. 6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강원도 춘천시,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도장애인복지관에서 ‘희망을 찾는 장애인법률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역이 넓고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차별, 법률상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법률상담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효과적인 권리구제를 위해서는 일회성 상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의 지원 연계, 법적 구제절차 진행 등 구체적 도움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예방센터는 강원도, 강원도장애인복지관, 법률홈닥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사례에 대해 강원도 공적 복지 서비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권익옹호팀, 법률홈닥터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 가족, 옹호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해 모든 영역의 법률상담은 물론 차별이나 인권침해에 관한 신고와 제보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강원도청,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전자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전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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