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20일~21일 양일간 ‘제4회 사회복지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와 전야제는 ‘지역사회복지관의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관의 역할 정립에 대한 토론을 통해 사회복지관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당일 복지관 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 한다.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본대회는 “사회복지관 100년, 희망미래 100년”를 주제로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 양승조의원, 이목희 의원, 최동익 의원, 사회복지 유관단체장, 446개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20명), 서울시장(15명), 협회장(34명)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사회복지관 현장의 감동을 전하는 ‘사회복지관 감동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개 기관의 사진소개와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관 100년 역사 최초로 대회 당일인 21일을 사회복지관의 날로 제정, 선포한다. 5월 21일 사회복지사업법이 일부개정되면서 제2조(정의)에 '사회복지관'이 명시됐으며, 국고보조지원체계가 구축된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사회복지관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갈 희망 미래 100년을 다짐함으로써 사회복지관의 자긍심 함양과 화합을 도모하고, 본 대회를 통해 사회복지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