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학생체육대회가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19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는 ‘제9회 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장애학생의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보편화를 위해 마련된 장애학생체육대회는 매년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도 전역에서 17개 도시 학생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 소외계층이었던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목표가 생기고, 성취감을 맛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설립과 함께 시작된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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