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맞이 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나들이로 충북단양의 충주호와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했다.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사항과 거동불편으로 외부 나들이 기회가 흔치 않아서 이번 나들이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충주호 유람선 위에서 단양팔경의 웅장함과 지역 별미인 마늘 한정식을 마음껏 맛 볼 수 있었다.

장00(68) 어르신은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우울했었는데 복지관에서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참 고마워 덕분에 삶의 활력을 찾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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