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주민 어울림 공간과 커뮤니티 문화 조성을 위한 2015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를 개최했다.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는 ‘주민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며 하하 웃는 마을’이란 의미로 방화동 주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씨앗 기금을 마련하고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하였다.

방화나눔축제는 ▲주민커뮤니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주민이 만들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하하하 마을체험 마당, ▲중고물품을 판매하여 자원을 순환하는 돗자리장터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주방용품, 장난감 등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의 후원을 통해 모인 1,000여 종의 물품을 판매했다.

하하하 마을체험 마당은 건강 떡, 문패, 쿠키, EM원액 만들기, 자살예방캠페인, 헤어와 네일아트, 풍선아트, 다육식물 심기 등의 체험행사와, 파이토칼라 영양 캠페인, 자살예방캠페인,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커뮤니티 설문조사 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주민 모임·단체가 직접 준비해 진행함으로 더욱 의미 깊었다.

또한, 색소폰, 댄스, 리코더, 마술 등 주민들의 재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돗자리장터는 의류,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이웃에게 판매해 자원순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참여 주민들은 판매수익을 일부 또는 전부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축제를 통해 약 1,9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상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기에 가능했다.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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