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싶다며 사진 동호회 '포토콰르텟’과 ‘The K Arts Quartet’은 28일 사진전을 열며 받은 쌀 화환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서울 광진교 8번가 갤러리에서 30일까지 ‘봄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펼치고 있는 사진 동호회 ‘포토콰르텟’과 ‘The K Arts Quartet’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봄을 주제로 해 주로 매화, 양재천, 봄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작품 감상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등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증 받은 쌀 화환은 총 24포(10kg)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수경 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쌀 화환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함께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함께 전달하겠다”며 쌀 화환을 기증해준 사진 동호회 '포토콰르텟’과 ‘The K Arts Quartet’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는 김형탁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대학교 부학장(전 KBS 영상제작국장)을 비롯해 김혜숙 마포경찰서 과장, 이주형 마크로텍 대표, 박도일 마텍스 대표, 김나경 분당서울대병원 간호팀장, 허필민 삼성엔지니어링 상무, 류경희 사진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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