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세계 책의수도 인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과 나눔 그리고 소통’ 특별모금에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환원을 하는 인천성모병원이 이번 특별모금에 참여하게 돼 더욱 기쁘다. 인천모금회 명예회장으로서 동참하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특별모금이 시작된 지 60일정도 지났다. 6월의 첫 날 전달되는 성금은 매우 뜻 깊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몬시뇰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모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공헌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특별모금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이해 작은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독서 환경이 열악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 된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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