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 소속 클린스포츠단이 지난 5월 31일 장애인풋살대회에 참여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 이하 양평장복) 소속 클린스포츠단이 지난 5월 31일 2015년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에 참가했다. 2014년 7월 개관한 양평장복은 올해 4월부터 문화스포츠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린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관의 주최로 도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시설, 장애인풋살클럽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양평장복은 서울매트로의 후원을 받아 개관 후 처음으로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다.

양평장복은 조별예선 첫 상대 히딩크FC를 7대1로 이기며 선전했으나, 장애인풋살대회 경험이 많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 4대1로 패하며 아쉽게 본선진출에는 실패했다.

박규창 관장은 “앞으로 스포츠단의 운영에 양평지역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 장애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클린스포츠단은 양평지역 내 단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가족문화지원팀 류일수 사회복지사( 031-773-9867)에게 문의하면 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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