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고을로 잘 알려진 전북 순창군이 오는 18일 장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건강하게 오래사는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의 백세인 연구를 통해 토론과 발표가 함께 할 이번 심포지엄은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순창군과 국제백세인연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하며 한국노화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조지아대 레너드 푼 교수를 비롯 일본, 벨기에,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국제석학 10명과 서울대 박상철 교수, 전경수 교수, 이미숙 교수, 한경혜 교수 등 4명의 국내석학들이 토론자로 나서‘미국과 유럽, 일본, 오키나와, 한국의 백세인 연구’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장수분야의 저명한 세계 석학들을 초빙해 장수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장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게 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외국의 장수실태 및 문화와 장수인들의 특성 등에 대해 서로 비교하고 토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순창군에서 국제 백세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순창군이 세계속의 장수고을로 발돋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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