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1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비스코트-올드리치증후군의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중인 최하나(가명)환아에게 매월 정기적인 생활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가진 환아는 면역체계의 결함으로 인해 감염증이 만성적으로 반복되고, 순환하는 혈액 내 혈소판이 부족해 지혈이 쉽게 되지 않으며 경증에서 중증까지 습진이 생기는 질병을 앓고 있다.

한편 지는 2010년 8월 어린이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경제적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수급자 가정의 희귀난치병환아를 병원으로부터 매월 추천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상자 난치병 환아는 30여명이다.

최근 메르스 공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가기를 꺼리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회장은 환아가 입원하고 있는 입원실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송창익회장은 “어린이병원 전체 311병상에서 현재 10% 정도인 30여명을 지원 하고 있지만 향후 지원대상자를 전체 병상의 환아에게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미리 기자  shmr2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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