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5일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제58차 이사회 및 제35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동대표 및 상임대표를 변경했다.

새롭게 선임 된 한국장총 공동대표에는 이대섭 한국농아인협회 회장과 윤형영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상임대표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이 선출됐다.

전 상임대표였던 변승일 회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한국장총 상임대표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공동대표 5인의 회의를 통해 이병돈 회장이 추대됐고, 이번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인준받았다.

이병돈 상임대표는 "소속단체들의 권익을 위해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대섭 공동대표는 "장애계 단체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을 찾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라며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고, 대화를 통해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형영 공동대표는 "한국장총이 태동 될 무렵부터 실무자로 일을 해 왔다"며 "앞으로 단체들을 많이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출된 대표들은 제7대 공동대표단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 9월 30일까지 한국장총을 대표하여 활동하게 된다.

변경된 대표들의 약력.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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