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복지관(관장 장현권)은 장애자녀를 1년 365일 쉼 없이 돌보는 부모들이 휴식을 만끽하며 심신의 활력을 충전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일상탈출 부부힐링여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의 부모가 부부 단위로 참여해 부부관계를 증진하고 가족기능의 강화 및 가족원 간의 유대관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에 참여하는 부모들은 부부이해프로그램, 숲 체험, 커플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한편 부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정의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돌봄프로그램(1박2일 캠프)이 동시에 진행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부부만의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상탈출 부부힐링여행’은 서울시 장애가족돌봄휴가제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문의는 늘푸른나무복지관 가족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평힐빙클럽 및 춘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중·고교생 지적·자폐성 장애자녀를 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참여 가능하며, 저소득 참여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자세한 문의는 늘푸른나무복지관 자고지원팀 박현미 사회복지사(02-3661-3594/내선 321)에게 연락하면 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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