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여름방학 기간 중 농촌과 도시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하는‘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험단은 영등포구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어린이가 각 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2박 3일 동안 친구집에 머물며 낮선 문화시설과 환경을 경험하고 함께 놀며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지방의 자매도시 어린이를 먼저 서울로 초대해 KBS 견학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N서울타워전망대 등을 방문해 서울의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뒤이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의 명소를 돌아본다.
고성군 공룡박물관 방문
고성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공룡박물관, 공룡발자국화석지, 당항포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도자기와 탈 만들기, 해양레포츠 등을 체험한다.
영암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하정웅미술관과 도기박물관을 견학 후 천연염색법, 도기 빚기,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기(氣)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영암군 해양레포츠 체험
청양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체험을하고 칠갑산 천문대에서 별들을 관찰한다. 이 외에도 옥수수 따기, 출렁다리 체험, 누에실뽑기, 누에공예, 쿠키․부채․주차판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내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 중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도시별 15명씩 3개 도시 총 45명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구민참여 코너나 직접 방문 또는 팩스(2670-3577)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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