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Q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의 ‘2015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산교육’이 6월부터 10월까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금정구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정보화교육장 11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116명을 대상으로, KT IT서포터즈 강사가 각 정보화교육장으로 파견되거나 내부강사를 활용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총 16회 진행된다.

교육은 ITQ 자격증 취득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엑셀의 피벗 테이블, 함수, 차트 및 문제풀이 등의 수업이 차례로 이루어진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3년 KT IT서포터즈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산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첫 해에는 전국 9개 시・도 20개 정보화교육장에서 230여 명이 참여해 51명이 ITQ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전국 14개 시・도 25개 정보화교육장에서 230여 명이 참여해 10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수료자의 ITQ 자격증 취득률은 2013년 22%에서 2014년 45%로 지난 2년간 2배가량 상승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산교육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장애인복지전문기관 8곳에서 한 차례씩 ‘직업역량교육’이 실시된다. 전산교육 참여자를 포함해 기관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각각 50명씩을 대상으로, 취업 전 기술 및 직업재활서비스 이용안내 등의 내용을 안내한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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