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IPC집행위원이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초청으로 국내 스포츠캠프에 참가중인 개도국 장애유소년들을 국회로 초청했다. ‘2015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에 참가중인 이들은 이날 나위원을 만나 헌정기념관과 국회의사당 견학 등을 했다.

나경원 위원은 “2013년 IPC 집행위원 선거 출마 당시에 공약으로 약속했던 개발도상국 장애인스포츠 지원사업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르완다의 코치 사보마나는 “이 캠프에 초청되어 영광이고 특히 장애인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에서 우수한 지도자들의 코칭을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나경원 위원은 참가국 대표에게 양궁, 사이클 등 장애인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처음 개최했으며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천훈련원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 10개국에서 56명이 참가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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