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은 6월 26일과 30일에 장애인권교육아카데미사업을 실시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6월 26일과 30일 이틀 동안 복지관 이용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외침’이라는 교육 테마 선정을 통해 ▲생활 속 인권감수성을 싹 틔우자 ▲사회참여 요구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라는 주제 아래 나야장애인인권센터에서 인권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홍진수 강사님을 모시고 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 차별을 당해왔던 자신들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으며, 인권 교육을 비장애인과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금번 교육이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일상생활에서 인권침해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식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지속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인 제주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2차 장애인권교육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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