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은 2일 지난해에 이어 제8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나눔활동 프로그램 ‘토마토(토끼같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토토시니어 탁구교실) 탁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스포츠토토가 주최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서호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토마토 탁구교실은 노인들이 저소득 아동들에게 탁구재능기부를 통해 여가 제공과 1․3세대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해 토마토 탁구교실을 통해 노인들의 자아 존중감과 생활만족도를 향상 시키고, 제 2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수 있었다. 또 저소득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고,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도 지속사업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발대식 개회사에서 서호노인복지관장 현담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3세대 사회통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호노인복지관은 신(新)노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 탁구교실’ 프로그램은 복지관에서 탁구반을 수강중인 어르신 10명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1:1로 결연을 맺어 12월까지 매주 1회, 1시간씩 탁구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