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999년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이 땅에서 가장 차별받고 소외된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단체이자 전국 연합 조직단체이다.

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역별, 장애유형별 여성장애인이 직접 경험하는 기본권 차별의 현실을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내어 연대의식 속에서 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임파워먼트의 공간을 마련해왔다.

이번 제14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에서도 전국의 지역별, 장애유형별, 여성장애인 400여명이 주체가 돼 사회참여 저해요인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전 영역에 걸쳐 소외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는 모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 권리임을 인식시키고자한다.

또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한 인권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내꺼인 듯, 내꺼 아닌 사회참여 NO! 내가 원하는 대로 GO!!’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확보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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