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랜드마크호텔에서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중간평가 및 직원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도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진행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올해 부산특별시척수장애인지원센터가 증설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총 14개 시·도 센터에서 척수장애인들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지방센터의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센터별로 2015년 상반기 실적보고를 비롯하여 지역 간의 문제점,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직원연수는 제2의 故김병찬씨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칩거 척수장애인 발굴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하며,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담당자들을 독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센터별로 ▲척수장애인을 의무고용 ▲초기 척수장애인 일상복귀 지원 ▲칩거 척수장애인 발굴 ▲학업·직업·지역자원 연계 ▲특별사례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센터 직원들은 14일에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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