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부산연제지사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올레길 걷기대회 ‘너나들이 희망한 걸음’사업을 위해 20일 7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렛츠런CCC부산연제지사에서 사회적 공익기업으로써 소외계층 일자리창출 등 나눔과 지원을 통해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지난 6월 후원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걷기대회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구성돼진 열린대학교 학생 20명과 실무자 3명이 10월 제주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미션에 따른 제주도 올레길 체험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심신 단련과 장거리 여행을 통한 자립심 향상,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써의 긍정적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열린대학은 성인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의 독립성, 사회성, 직업능력 등 개별적인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및 통합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역할 수행을 지원하는 맞춤식 특별교육과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렛츠런CCC부산연제지사 이충환 지부장은 “그동안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타 지역으로의 장거리 여행 및 여가활동을 통해 열린대학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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