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노인복지관 부설 실버인력뱅크에서는 20일~23일‘古(고)GO(고)樂(락)’ 전통놀이 봉사단 양성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땅바닥이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덮이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라져 가고있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해 전통놀이 지도 자원봉사자 육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4일 동안 22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신바람놀자학교 광주놀이학교장인 전영숙 강사의 교육으로 강강술래, 실뜨기, 죽방울놀이, 종이팽이, 망줍기, 돼지씨름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교육이 진행돼 24일에는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할머니는 “이렇게 뜻깊은 프로그램을 만나 배울수 있게 돼 기쁘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배워 아이들에게 전달할수 있다는 자체가 의미있는거 같다. 앞으로 수료받은 우리 봉사단은 전통놀이를 전파하는데 앞장 서서 남양주시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 인봉스님은 “전통놀이 수료를 받은 ‘古(고)GO(고)樂(락)’봉사단은 앞으로 남양주시 노인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알리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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